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현장 ·소통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인구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9.3.15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현장 ·소통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인구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9.3.15

관계기관 및 기업체 방문해 인구 늘리기 적극 동참 유도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정책 관련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관내 관계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현장·소통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영광교육지원청과 영광우체국을 방문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결혼 · 출산, 청년, 일자리 창출, 귀농어· 귀촌 분야 등 영광군의 전반적인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또한 14일에는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영광군의 인구현황을 설명하고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들, 특히 신규직원들이 내 직장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기업체 임직원 전입혜택을 안내하고 결혼장려금과 신생아 양육비,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등 인구 늘리기 시책을 중점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군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의 인구 늘리기에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전 군민과 함께 저출산·고령화 인구문제 극복을 다짐하는 인구비전 선포식을 오는 28일 오후 3시에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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