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이 14일 정강욱 신임 감독(오른쪽)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3.14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이 14일 정강욱 신임 감독(오른쪽)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3.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남자 핸드볼선수단 신임 감독에 정강욱 감독(만48)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핸드볼 선수 출신인 정강욱 감독은 1991년 대한민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선수로 발탁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6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1999년 세계 핸드볼 선수권 대회 8위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 감독은 2000년 삼척고등학교 코치생활을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중국 산동팀, 북경팀, 카타르 주니어 대표팀 및 실업팀, 대한민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등에서 감독 및 코치직을 역임했다.

정 감독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핸드볼 선수로서 국제무대에 선 경험과 20년간의 지도생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도시공사 남자 핸드볼선수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붙임 : 사진 1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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