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65년유과, 뭐길래?… 비법은 연탄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65년간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온 순창 유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는 ‘노포의 법칙’ 코너에서 65년 전통 순창 유과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라북도 순창에 위치한 65년 전통 유과 가게가 소개됐는데, 이 가게는 기름에 튀겨 만드는 보통의 유과와 달리 전통 방식 그대로 연탄불에 구워 유과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 연탄불에 구워 내 담백한 맛이 난다.

또 직접 재배한 찹쌀과 콩으로 반죽을 만들고 숙성을 거친 뒤 연탄불에 정성 들여 굽는다. 굽는 과정은 3초에 한번씩 뒤집어 줘야 하기 때문에 여간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반죽에서부터 고명을 입히는 작업까지 모두 수 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하루 2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쌀, 콩, 미강유, 잣, 대추, 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영양을 골고루 갖춘 고급 영양 간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