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치료 관련 상담하는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9.3.13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치료 관련 상담하는 모습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9.3.13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해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지연하도록 진단기준(치매 상병코드 F00~F03포함), 치료기준(치매치료약 복용),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선정,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매관리법 12조 1항’ 치매환자의 의료비 지원사업에 따라 꾸준한 약물치료로 증상 악화가 지연될 수 있도록 치매어르신의 치매치료비(약제비 및 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어르신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과 지원되는 치매 약제비에 대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문의 및 신청 방법은 치매진단코드가 기입된 처방전, 본인명의의 통장 사본, 가족관계 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흥선 치매안심센터, 신곡 치매안심센터, 송산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문의·신청하면 된다.

전광용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치매치료비 지원을 통해 꾸준한 약물치료로 치매의 진행 지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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