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TV예능프로그램인 도시어부와 협업해 선보인 도시어부 시리즈 제품들. (제공: CU)
CU가 TV예능프로그램인 도시어부와 협업해 선보인 도시어부 시리즈 제품들. (제공: CU)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U(씨유)가 채널A의 인기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도시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활용한 ‘도시어부 시리즈’를 이달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도시어부’는 연예계 낚시광(光)들이 바쁜 일상을 떠나 자연에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낚시라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먹방, 힐링과 연결해 낚시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의 ‘도시어부 시리즈’는 해산물을 이용한 간편 먹거리와 물고기 모양의 간식 등 총 7종이다. 대표 상품인 ‘도시어부 해물짜장(1500원, 14일 출시)’ ‘도시어부 해물짬뽕(1500원, 18일 출시)’은 도시어부에서 자주 등장하는 선상 해물라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한 상품으로 귀여운 물고기 모양의 후레이크와 진한 해물맛으로 기존 유사 제품과 차별화했다.

‘도시어부’ 콘셉트에 맞춰 새우 등 각종 해물을 넣은 두툼한 패티와 수제 와사비 타르타르 드레싱을 넣은 ‘버거싶다 해물버거(2300원)’, 어육을 물고기 모양으로 빚어낸 ‘묵어바 어묵바(1800원)’도 14일 출시한다. 슈크림과 단팥 두 가지 맛 필링을 채운 ‘한개만쥬 붕어빵(2500원)’, 바다생물 모양의 크래커를 담은 ‘어부바 어부밥(1000원)’, 대왕 상어 젤리가 숨어있는 ‘어부지리 어부젤리(1500원)’ 등도 선보인다.

CU가 TV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와 콜라보한 상품을 기획하게 된 것은 TV 속에서 봤던 먹거리에 재미와 스토리를 더한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친근함과 신선함을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tvN 신서유기’와 협력해 선보인 ‘신서유기 가공유’는 시즌 한정으로 기획된 상품이지만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면서 신서유기 시즌6 방영이 종료된 후에도 여전히 매출 상위를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 김석환 MD운영팀장은 “단순히 캐릭터를 패키지에 디자인하는 수준을 넘어 입체적인 스토리를 가진 예능 프로그램과의 콜라보로 재미를 더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까지 갖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CU(씨유)를 찾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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