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군민의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승강장에 탈·부착식 온기 나눔 방풍막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3.11
장흥군이 군민의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승강장에 탈·부착식 온기 나눔 방풍막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3.11

버스 승강장 28곳 방풍막 설치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군민의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승강장에 탈·부착식 온기 나눔 방풍막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용객이 많고 바람에 취약한 버스 승강장 28곳을 선정해 방풍막을 설치했다.

방풍막은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디자인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찬바람과 먼지를 피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약자 등이 한파와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온열 의자와 냉풍기를 장착한 승강장을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이 잠시나마 추운 바람과 먼지 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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