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소통로드 21, 구청장 동 방문’ 행사를 통해 학익 1동 현안을 살피고 있다. (제공: 인천 미추홀구청) ⓒ천지일보 2019.3.11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소통로드 21, 구청장 동 방문’ 행사를 통해 학익 1동 현안을 살피고 있다. (제공: 인천 미추홀구청) ⓒ천지일보 2019.3.11

학교·병원·종교시설 등 소유 주차장 개방 추진

소유자 개방 따른 인센티브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소통로드 21, 구청장 동 방문’ 행사를 마쳤다.

지난 1월 28일 주안4동과 용현2동으로 시작한 ‘소통로드 21’은 11(당일) 도화2·3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소통로드 21은 주민을 대상으로 민선7기 구정운영 방향 및 올해 역점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역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소통로드에서는 ‘민간 및 공공기관과 학교, 병원·종교시설 등이 소유하고 있는 주차장 개방’을 추진을 통해 소유자에게는 개방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고 주민에게는 부족한 주차장을 제공하는 윈윈 정책 시행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 불편민원(주차·청소), 도로정비, 공원관리, 지역현안 등 170여건의 주민 의견이 제기됐다.

청취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을 방문, 단순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예산이 반영된 사업은 조기 추진을 지시했다.

또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나 예산 수반 사업 등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소통로드 21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올해 구정 운영방향을 ‘주민 참여 혁신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을 먼저 내밀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제도’를 조기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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