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24일 오후 2시 인천신흥중학교(교장 김동식)는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인천시 남부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내 자녀의 진로탐색’ 주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신흥중 김동식 교장은 “이번 진로탐색 연수로 자녀들에게 효과적인 진로탐색과 올바른 직업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 꿈 이루기’가 꿈이 아닌 현실로 실현돼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흥인이 배출될 것”이라고 서두에 전했다.

이날 진로교육 전문가 박점희 강사는 “자녀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기 전에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며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볼 기회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직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녀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기준을 정해 본인(자녀)이 선호하는 직업을 적극적으로 탐색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꿈이 자주 바뀌는 중학교 시기에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몰라 망설여지고 또 고민이 많았다”며 “앞으로 대화를 통해 직업윤리 교육을 병행하면서 진로선택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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