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안 마을 유어장 진입로·망둥어 낚시체험

포내마을 실내 체험장 조성 우천시도 활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포내 마을과 마시안 마을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비로 지방비를 포함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어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여건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시와 농어촌간의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한 마을에 ▲체험안내소 ▲체험장 ▲▲숙박시설 등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을 만들어 체험객이 즐겁고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1월에 해양수산부 공모에 신청, 선정된 마시안 마을은 해안데크를 설치해 간조시에는 유어장 진입로로 활용하고, 만조시에는 망둥어 낚시체험 및 전망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포내마을은 실내 체험장을 조성하고 우천시에도 체험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시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총 4곳으로 중구에 마시안과 포내·큰무리 마을 및 서구 세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해 고도화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인천시관계자는 “많을 방문객이 찾아와 어촌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의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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