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제정·차량2부제 민간 확대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관계기관 및 시민이 7일 오후 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범 광주 관계기관 미세먼지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대응·저감 대책을 논의한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생활환경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특단 대책 마련을 위해 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광주시 미세먼지 관련 현황보고 ▲미세먼지 저감대응 대책(안) 토론(관계기관)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시장, 시의회 의장, 구청장, 관계기관인 광주시 교육감, 경찰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환경운동연합, 학부모 대표(2),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량부제 관련 조례 제정 ▲취약계층 보호(실내공기질 관리, 마스크 보급 등) ▲차량2부제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 ▲사업장·공사장 점검 ▲도로청소강화 등 미세먼지 대응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민선7기 공약인 미세먼지 없는 청정광주 만들기를 위해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긴급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사항을 토대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광주시의 푸른 하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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