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을, 평화기획비서관에는 최종건 평화군비통제 비서관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 이슈 대응을 위해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 있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실을 평화기획비서관실로 명칭을 바꾸고, 조직도 2차장 산하로 이관하는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에 나섰다.

평화기획비서관은 비핵화 진전을 위한 대미 소통과 함께 남북 경제협력 추진을 위한 제재 문제 협의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비서관, 국방개혁비서관, 사이버정보비서관이 배치돼 안보·국방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2차장 산하에는 외교정책비서관, 통일정책비서관, 평화기획비서관이 배치돼 비핵화·평화 관련 업무를 맡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없애고, 2차장 산하에 평화기획비서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안보실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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