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서울역 미세먼지 대비 환경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3.6
코레일이 서울역에서 철도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3.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이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철도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 등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엿새째 계속됨에 따라 코레일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철도 시설에 대한 물청소를 더욱 강화했다.

우선 고객이 열차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승강장에는 물청소 횟수를 대폭 늘려 청소한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이나 열차운행이 없는 시간대에 미세먼지 상황에 따라 수시로 청소한다.

특히 ▲맞이방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승차권 자동발매기 등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 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자동바닥세척기 등 모든 청소장비를 총 동원해 매일 4회 이상 실시한다.

또한 역사 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공조설비 등 환기설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서울역, 5일 대전역 집중 물청소를 마치고 6일까지 전국 474개 철도역에 물청소를 했다.

코레일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예비저감조치 포함)가 발령되면 전 직원이 동참하는 차량2부제, 미세먼지 배출시설 최소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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