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영(오른쪽)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이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측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에쓰오일)
선진영(오른쪽)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이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측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에쓰오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은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인 선진영 전무는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우리나라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이주여성센터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도록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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