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 강의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5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 강의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3.5

97개 초등학교 대상, 1교당 2회씩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
위기 대처 능력 강화 목적, 생존 수영 체험학습 과정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관내 초등학생 대상 1만 200명에게 올해 1년간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고 4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말 그대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 ‘생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양주승)에 따르면 2019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97개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학생 건강 증진과 생존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생존 수영 체험학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초등학생 수영 체험학습은 실기 중심으로 진행된다. 숨쉬기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 뜨기·생존 수영법 배우기 등의 학습지도안을 편성해 1교당 2회씩 시행한다.

특히 체험학습 차량과 전문 수영강사는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일괄 지원한다. 회관은 이번 체험학습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교 업무 경감에 기여함은 물론 ‘생존수영’에 대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양주승 관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수영체험학습을 통해 학생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물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안전사고 대비 생존능력을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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