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칠 이마트24인계자이점 대표(오른쪽)가 수원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은희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3.4
오남칠 이마트24인계자이점 대표(오른쪽)가 수원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은희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오남칠 이마트24인계자이점 대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 다문화 가정에 2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오 대표는 4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전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오 대표는 2020년 3월까지 매달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다문화가정에 지속해서 후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는 이날 전달된 생필품을 10박스로 나눠 포장해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 다문화가정을 위해 생필품을 후원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늘어나는 외국인주민 정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21일 다문화 정책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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