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산자락 들이받아… 운전자 1명 숨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차량이 산자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4분께 강원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 인근 도로에서 A(63)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 도중 도로 건너편의 산자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앞서 주민들은 사고 직후 차 안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의 비정상적인 급발진을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진술과 더불어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