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팀이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천지일보 2019.2.28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팀이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2.28

28일 회의 열어 공동주택 분쟁 해소 방안 연구 위한 세부 사항 논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 팀이 28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태순, 주미희, 김진숙 의원 등 현문답 팀원 전원과 자문을 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창현 박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문답 사전 준비부터의 진행 과정을 공유와 의원별 역할 분담에 대해서 협의하고 공동주택 분쟁 해소 방안 연구라는 팀 과제 구체화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안산시에 접수된 공동주택 관련 민원의 유형을 분석해 가장 많은 민원내용을 선결 연구 과제로 정했다.

향후 실시하게 될 설문의 문구와 설문 조사 대상을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관리소장, 주민으로 나누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한국의 도시주거형태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발달해 온 만큼, 이와 관련한 분쟁의 해결과 사전 예방이 시급한 사안이라는 점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분쟁중인 공동주택 방문 조사, 정책토론회 개최, 국내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 우수 사례 견학 등의 연구활동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현문답을 비롯한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5곳은 지난 1월 구성된 이래 2월 중순부터 이날까지 현장활동과 벤치마킹,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의 연구 활동을 잇달아 벌이면서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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