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26일부터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지유통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농협경제지주) ⓒ천지일보 2019.2.27
농협경제지주가 26일부터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지유통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2.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26일부터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지유통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에 앞서 김원석 대표이사는 농산물 판매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격려품으로 준비한 활동조끼를 직접 입혀줬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포용사회를 향한 새로운 도전‘농촌 유토피아’ ▲푸드플랜, 먹거리 정책의 전환과 과제 등을 주제로 한 특강 ▲연합사업과 농업인 조직화 우수 추진사례 ▲농협의 푸드플랜 추진방향 ▲로컬푸드직매장, 지역 내 공공급식 사업 참여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 방안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부의 지역중심 푸드플랜 정책과 품목연합회 육성 방향에 맞춰 중소농업인과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푸드·학교급식 출하회 등을 적극 육성하고 전업농을 대상으로 농산물 제값받기 구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로 다짐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공선출하회부터 시작해 지역농협·연합마케팅조직으로 이어지는 협동조합 방식의 농가 조직화로서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으로 수행해 시장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사업이다. 농협은 지난 2002년부터 연합마케팅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사업량 2조 95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연합마케팅목표 사업량 3조 1천억원을 달성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가유형별 맞춤형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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