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현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오전 8시 13분(현지시간) 전용 열차를 이용해 동당역에 도착한 후 곧 바로 전용 승용차로 갈아탄 후 10시 43분경 하노이 숙소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저녁 10시경 항공기를 이용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출처: KBS, 백악관 트위터) 2019.2.2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현지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오전 8시 13분(현지시간) 전용 열차를 이용해 동당역에 도착한 후 곧 바로 전용 승용차로 갈아탄 후 10시 43분경 하노이 숙소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시 15분(현지시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출처: KBS, 백악관 트위터) 2019.2.26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9시 1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1시 15분)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9시 25분 출발해 오후 10시 5분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단독 정상회담과 식사를 갖고 이후 양쪽 대표단이 배석하는 확대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 정상회담 일정은 28일에 집중될 예정이다. 지난 싱가포르 회담은 4시간 45분 동안 ‘단독 정상회담→확대 정상회담→업무오찬→공동성명 서명식’ 순으로 진행됐는데 이번에도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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