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연장 운영되는 평창 시티투어 버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19.2.26
3월말까지 연장 운영되는 평창 시티투어 버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19.2.26

 

‘올림픽 성공개최 1주년 기념, 무료 시티투어버스 3월까지 연장’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2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평창시티투어 버스 무료 운영’을 3월 한 달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1주년’을 맞아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해준 전 국민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평창시티투어를 2월 한 달만 무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평창 관광 시 교통편의를 더 하기 위해 3월까지 연장운행 하기로 했다.

평창시티투어 이용객은 ‘올림픽로드’를 테마로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월정사 전나무숲길, 대관령목장을 관광하게 되며 매일 오전 10시 10분 KTX 강릉선 평창역에서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또한 평창의 아름다운 문화와 올림픽의 감동을 전해 줄 문화관광 해설사가 투어버스에 가이드로 탑승해 재미있고 맛깔나는 해설로 평창여행의 추억을 더 해 줄 예정이다.

평창시티투어 무료 운영은 민간위탁사로 선정된 (합자)강원관광이 관광객 교통비를 부담하고 평창군은 운행손실분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민·관 공동 협력으로 운영한다.

평창시티투어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이용 방법은 평창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윤수 문화관광과장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이후 평창을 찾는 내 외국인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관광지점 간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올림픽의 감동과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평창시티투어 무료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온 국민 마음속에 평화올림픽으로 기억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역사적인 현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평창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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