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7월 대구 북구 인근 중학생 5명을 상대로 문신이 새겨진 사진 등을 보여주며 “돈을 모아오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 학생들로부터 총 2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냈다.
윤 씨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거나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했으며 학생들은 부모의 현금이나 귀금속을 훔쳐 윤 씨에게 준 것으로 밝혀졌다.
윤 씨의 범죄 행각은 피해 학생 3명이 그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최근 잇따라 가출한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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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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