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장수경 기자] 지난해 아시안 게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스포츠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기여해온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김서영, 오연지, 이대훈 등 지난해 스포츠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던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했습니다.

시상마다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시상식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영예의 최우수 선수상은 36년만에 아시안게임에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따낸 김서영 선수가 수상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김서영 | 수영 선수)
“올해 다가오는 7월의 광주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권에 도전해보고 싶고요. 또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메달 따면서 좋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특별상은 국제 종합스포츠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남북 화합의 상징이 된 여자 카누대표팀과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이자 작년 말 급성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이민혜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세계 무대를 누비는 우리 선수들,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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