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유난희의 굿즈’에서 업드림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SK스토아 ‘유난희의 굿즈’에서 업드림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스토아가 착한 소비 프로그램인 ‘유난희의 GOOD:S(유난희의 굿즈)’에서 ㈜업드림 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업드림 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은 백팩, 파우치백, 웨이스트백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멀티백이다. 지난해 12월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상품으로 디자인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함께 선발된 16개 사회적 기업 상품 중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딜럽 패밀리백’은 대학생, 직장인 등 일상생활용 가방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다양한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어 여행용 가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백팩 하나가 파우치백, 웨이스트백 등 다양한 가방으로 분리되다 보니 ‘가방계의 트랜스포머’로 불린다. 파우치백은 엄마가, 웨이스트백은 아이가, 백팩은 아빠가 나눠서 사용할 수 있어 가족 백팩으로도 인기가 많다. 현재는 입소문을 타고 JDC 면세점과 동대문 DDP SEF 매장, 무신사 등 온ㆍ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한 상태다. 방송은 오는 26일 낮 12시 30분 진행된다.

㈜업드림코리아는 향후 SK스토아를 통해 판매된 ‘딜럽 패밀리백’ 가방 수만큼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통학용 가방을 기부하는 ‘1+1 프로젝트(One for One)’도 추진한다. 캄보디아는 1970년대 킬링필드(지식인 대량 학살사건)로 공교육 시스템이 무너져 아이들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또한 동남아시아 최빈국 중 한 곳으로 평소에 비닐봉지나 보자기 등을 이용해 등·하교하는 학생이 많아 이들을 위한 통학용 가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1월 해외 봉사팀 5기를 통해 캄보디아 끄롤라옹(Kro Laong)과 씨엠립(Seim Reap)에 거주하는 학생 800여명에게 통학용 가방을 기부한 바 있는 ㈜업드림코리아는 내년 초에도 해외봉사팀 6기를 선발해 올해 SK스토아를 통해 판매한 가방 수만큼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과 씨엠립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통학용 가방을 기부할 예정이다.

㈜업드림 코리아는 2015년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소비자들에게 트렌디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은 저소득층,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소비를 통한 기부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딜럽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최대 40%까지 캄보디아 빈민가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왔으며 현재까지 마을 학교 1채와 집 3채를 완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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