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스타 2010’이 개최된 부산 BEXCO 전경, 마지막날인 21일 아침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혼잡을 이뤘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지스타 전시장 내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0(G-Star 2010, 이하 지스타)’의 3박 4일 일정이 21일 마무리됐다. 전 세계 22개국 316업체가 참가, 28만 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스타 2010는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신작 경쟁으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메인 스폰서인 NHN 한게임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최대 화제작 ‘테라(Tera)’와 타이거 JK 캐릭터로 유명한 ‘메트로 컨플릭트’, ‘킹덤언더파이어 2’ 등 신작을 대거 발표했다.

각 게임 부스에 미공개 버전 시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엔씨소프트에서는 최대 기대작으로 알려진 ‘블레이드 앤 소울’과 ‘리니지 2 파멸의 여신’을 공개했다.

외국 게임으로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대격변’과 많은 기대를 안고 있는 ‘디아블로 3’, 이 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등 유명 게임업체들의 다양한 신작이 방출됐다.

콘솔 부문에 소니컴퓨터의 동작인식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3D 입체 게임 ‘킬존 3’이 전시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동작인식 게임인 ‘키넥트(KINECT)’를 지스타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2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피망 부스 대표 유저와 시크릿 멤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팬싸인회에 참석한 티아라. (사진제공: 위메이드)

전시회 마지막 날 21일, 블리자드 부스에서 스타크래프트 2 리그 및 올스타전이 열려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날 오후 피망 부스와 위메이드 부스에 각각 걸그룹 시크릿 공연 및 게임 시연과 티아라 팬싸인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0은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제작사들의 다양한 신작 공개로 호평을 받았다.

부산에서 두 번째로 열린 지스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돼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일기도 했으나 높은 관심과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이며 국제게임축제의 위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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