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2일 도청에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천지일보 2019.2.2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2일 도청에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천지일보 2019.2.22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2일 도청에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자체 교류협력사업도 급진전될 것을 예상해 진행한 것이다.

전남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남북교류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앞으로 전개할 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기금 50억원 조성을 위해 추가 사업비 2억원을 확보,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기금 지원 사업도 심의했다.

더불어 전남도 통일정책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남평화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평화재단은 전남도가 설립 구상 중인 남북교류 관련 전담기구다.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관련해 도와 시군이 수평적 상생 협력 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정부 부처와 협의·소통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일원화된 협의체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설립하는 것이다.

전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전남도가 함께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남북교류사업도 발굴해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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