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대만 정부가 반한 감정과 관련해 21일 “이번 경기 판정은 한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대만 정부는 태권도 경기 판정은 한국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대만 정부가 이런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해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 소식통은 20일 타이베이 주재 한국 대표부에 태권도 판정이 한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시달하고 필요할 경우 대만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도록 했다.

대만에선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경기에서 대만 선수가 실격패에 대해 분노한 대만인의 반한 감정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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