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대표축제인 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2.22
전남 무안군이 대표축제인 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2.22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대표축제인 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1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는 매년 8월 개최하던 연꽃축제를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7월로 앞당겼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황토갯벌축제는 연꽃축제에 앞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전문가, 지역주민, 언론인, 문화예술단체 및 관련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2년간의 임기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축제를 주관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시기와 더불어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추진방법도 논의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더위를 즐기는 역발상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추진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법”을 주문했다. 

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은 “많은 논의 끝에 올해 축제 개최 시기를 결정했는데 이와 더불어 기존의 틀을 대폭 바꾸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름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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