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환경성 질환 환아 가족과 복지관 어르신이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을 듣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2.21
보성군 전남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환경성 질환 환아 가족과 복지관 어르신이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을 듣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2.21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전남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3월 8일까지며 환경성 질환 환아 가족을 먼저 선발한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과 복지관 어르신들도 신청할 수 있다.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는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에 대해 ‘사전 예방관리 교육프로그램’으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교육(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식품 교육, 노인 천식 등)과 인형극공연, 체험행사(천연 염색, 천연제품 만들기, 전통놀이, 찜질체험 등)를 진행한다.

또 환경교육, 식생활 교육, 천연제품 만들기, 차를 이용한 명상,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성 질환을 이해하고 사전 예방함으로 자기관리를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보성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치유 받고 환경과 건강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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