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2.21

171세대 주거환경 개선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구조 안전과 설비상태, 건축 마감 등 주택 상태에 따라 자금을 지원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와 중보수, 대보수 3가지로 구분해 저소득층 가구에 주택개량을 지원한다.

김천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선유지급여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사업비 10억 4000만원을 투입해 주거급여 수급자 171세대에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도배·장판 등) 378만원, 중보수(창호·단열·난방공사 등), 702만원 대보수(지붕·욕실·주방개량 등) 1026만원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복지 안정화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해까지 29억 4000만원의 사업비로 총 490가구에 주택개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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