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연합뉴스)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면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뤘다.

김현수(예문여고)는 20일 광저우 드래곤레이크 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나눠치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우승했다.

여자 대표팀은 3명 가운데 2명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치는 단체전에서도 최종합계 16언더파 560타로 2위 중국(5언더파 571타)을 11타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모두 휩쓴데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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