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2.20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2.20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 기대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26일 김천 시민 및 김천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해마다 열리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로 혈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헌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김천시청 청사 대구·경북혈액원 이동 헌혈 차량이 와서 헌혈을 진행한다.

헌혈하게 되면 해당 혈액으로 B·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 7종 이상의 혈액검사가 진행돼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헌혈자에게는 헌혈증과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마련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는다.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헌혈 전날 음주나 피로 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수면과 헌혈 당일에 반드시 식사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체 헌혈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생들도 많이 왔으면 좋겠다”며 “시민과 공무원들이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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