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3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 등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개시돼 실감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전면 활용되면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이동통신3사에서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산된다”고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는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정부는 5G 주파수 조기할당(지난해 6월)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최대 3%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기, 스마트공장・자율차 등 전후방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연관 산업 활성화 및 신서비스 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5G 플러스(+) 추진전략(가칭)’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은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개시되는 5G 상용화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초고속)하고 실시간(저지연)으로 모든 것을 연결(초연결)하는 5G 상용화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보통신(ICT) 산업 자체는 물론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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