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걷기여행 ‘순환둘레길’ 700㎞ 조성
경기도, 걷기여행 ‘순환둘레길’ 700㎞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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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고랑포길. (제공:경기도) ⓒ천지일보 2019.2.20
경기도 연천군 고랑포길. (제공:경기도) ⓒ천지일보 2019.2.20

이달부터 노선조사 착수 후 사업계획 수립… 2022년 완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경기도 외곽 전역을 연결하는 약 700㎞ 길이의 ‘경기도 순환둘레길’을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이달부터 본격적인 노선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경기도 순환둘레길은 경계에 있는 14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도를 순환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 고유의 얘깃거리를 담은 보유구간을 서로 연계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순환둘레길과 지역 내부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해 도를 대표하는 걷기여행길로 육성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처럼 브랜드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도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3억원을 투입해 14개 시·군에 위치한 걷기여행길 실태와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기로 했다. 노선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도가 선정한다.

이후 노선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순환둘레길의 세부 내용을 확정한 후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환둘레길은 기존에 이용하던 걷기여행길을 최대한 활용해 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60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한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에는 현재 30개 시·군에 62개 걷기여행길이 조성돼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서로 연결되지 않아 단편적이며, 장거리 걷기여행을 수용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경기도 순환둘레길을 각 시·군 내부 걷기여행길과 연결시키면 걷기여행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도 만족시키면서 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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