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2.19
강진군청 전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2.19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지훈련의 성지로 알려져 19~26일 8일간 제16회 강진 청자배 중등여자 축구대회가 강진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

U-15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7개 팀 1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되는데 올 시즌에 있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최종 리허설의 성격을 띤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할 만큼 대회로 장수하는 데에는 따뜻한 날씨와 사철 푸르게 관리되고 있는 천연구장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인데, 강진을 방문한 팀들이 아니라 해도 이미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강진군은 매년 스포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금년에 개최되는 모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음식업소, 숙박업소,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협심하여 방문객들에게 위생 및 친절의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임성수 스포츠산업단장은 “특히 올해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진을 알리는 데 스포츠마케팅이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강진을 찾은 선수들이 만족한 성과를 거두어 돌아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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