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실습 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
한국에어텍 실습 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부 인가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 2019학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모집 전형은 면접과 적성검사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지난달 제주항공 산학실습 수료식과 함께 2019 산학실습을 시작한 바 있으며,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셀 운항훈련센터 견학 등 다양한 현장 학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 항공사에 취업자를 연이어 배출에 눈길을 끌고 있는데, J항공 정규직 8명, ㈜샤프에비에이션케이 항공정비사에 16학번 5명에 이어 T항공 A 항공사에 연이어 취업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한국에어텍 입학처는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은 실무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으로 돼 있으며, 특히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보잉737엔진 및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등 다양한 실습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사 및 공군장교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오는 2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다. 입학식에서는 이사장의 환영사와 각 전공별 교수진 소개, 항공사 취업 지원 중심으로 보잉737ng 기종교육 소개, 부사관임관을 위한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육군부사관 설명회, 학점은행제 및 학사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 졸업식 후 타임캡슐 및 폴라로이드 촬영이 진행되는데, 타임캡슐은 신입생들이 입학 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작성해 봉인된 상자에 보관 후 폴로라이드 카메라로 기념촬영을 하고 졸업식 때 봉인된 상자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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