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건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286건으로 전년 동월(7만 354건) 대비 28.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의 매매 거래량은 2만 2천여건으로 감소폭이 39.8%에 달했고, 지방은 2만 7803건으로 15.8%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305건으로 전년 대비 34.1%, 연립·다세대는 16.2%, 단독·다가구는 17.8%씩 감소했다.

다만,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 8781건으로 작년 동월 14만 9763건 대비 12.7%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3%로, 작년 동월(42.5%) 대비 3.2%p, 전달(40.9%) 대비로는 1.6%p 감소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0만 8881건)은 작년보다 12.8%, 지방(5만 9900건)은 12.6%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만 618건)은 전년동월 대비 16.9% 증가, 아파트 외(8만 8163건)는 9.1%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10만 2464건)은 전년동월 대비 18.9% 증가, 월세(6만 6317건)는 4.3% 늘어났다. 아파트 월세비중(33.4%)은 전년동월 대비 2.0%포인트 감소, 아파트 외 주택(44.6%)은 4.0%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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