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18일 오전 ‘베이스볼드림파크 후보지 선정 기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18일 오전 ‘베이스볼드림파크 후보지 선정 기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8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베이스볼드림파크’ 후보지 5곳을 검토 중이며, 18일 베이스볼드림파크 후보지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로 3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겠다”며 “지난해 10월 말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용역’에 착수해 새로운 야구장 위치를 선정하고 기본 구상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는 후보지로 동구 대전역 일원,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유성구 구암역 인근,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덕구 신대동 등 5곳을 검토 중이다.

한선희 국장은 “우선 정량적 평가는 항목별 3~4개의 세부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200점 만점으로 평가 후 5개 평가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며 “정성적 평가는 정량적 평가를 적용하는 단계로 AHP 전문가 50명의 설문을 통해 평가항목 간 가중치를 적용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오는 3월까지 용역결과를 토대로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고 7월까지는 새로운 야구장의 형태와 규모 등에 대한 기본 구상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 국장은 “자치구마다 야구장을 유치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겠지만 새로운 야구장의 최종 후보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되는 만큼 새로운 야구장의 최종 후보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되는 만큼 용역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화합의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베이스볼드림파크를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가 가능한 명품 야구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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