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버스 내부 모습.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2.18
사고버스 내부 모습.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2.1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기장 정관 곰내터널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수증기가 분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대피한 승객들은 다른 버스로 옮겨 타 귀가했다.

수증기는 운전석 뒤편 버스 난방 장치인 라디에이터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버스 내 라디에이터 고장으로 온수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버스 업체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