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소재 '나사렛국제병원' 전경. (제공: 나사렛국제병원) ⓒ천지일보 2019.2.16
인천시 연수구 소재 '나사렛국제병원' 전경. (제공: 나사렛국제병원) ⓒ천지일보 2019.2.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사렛국제병원에 따르면 이번 4차 적정성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1년간 전국 6379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받은 40세 이상 환자 대상, 적절한 치료가 이뤄졌는지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처방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에서 평균 83.41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64.4점보다 높은 평점으로 1등급에 선정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 곤란과 만성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한 폐질환으로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같은 의료기관에서 3회 이상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일수록 1~2회 방문한 환자보다 입원·응급실 경험률이 낮다.

한편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나사렛국제병원은 현대의학·한의학·통합기능의학을 기반으로 24개 진료과와 10개 전문센터, 5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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