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정 활동 모습 (제공: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정 활동 모습 (제공: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과정이 대학 정시 추가모집 기간에 맞춰 신입생을 선발하고 대학교, 전문대 추가모집기간에 중복지원한 수험생도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정 관계자는 “학생들은 일반 대학과 같은 퀄리티의 교육을 받고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점과 학위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학위에 필요한 필수 학점 이수 시 상명대학교 총장 명의 음악학사를 받을 수 있고, 편입생(대학 및 학점은행제 등에서 1학기 이상 다닌 자)들의 경우 총 이수학점 중 본교 상명대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시 총장명의 음악학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상명대학교는 실용음악 분야에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장 명의 학위 취득 후 학생들이 공연예술경영학과, 뮤직테크놀로지학과, 뉴미디어음악학과 진학 시 1년간 20%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학원으로 연계된 학생이 30여명이 넘는다”며 “대학교 1학년부터 석·박사과정까지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몇안되는 특성화된 과정이다”고 전했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정에 재학 중인 김은주 학생은 “우리 학교는 매주 금요일 홍대 프리즘 홀에서 공연무대 연주 수업을진행하고 있다”며 “홍대 메이져 공연장에서의 경험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컬을 전공하는 강현수 학생은 “보컬 콰이어 수업을 통해 MOTOWN 음악과 함께, 흑인 가스펠 음악을 공부하게 된다”며 “최근 KBS 불후의 명곡 가수 나비 무대에 우리학교 콰이어 보컬들이 초청받아 한 무대에서 화음을 맞출 때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했다.

브라스를 전공하는 이재은 학생은 “대중음악의 기본인 스탠다드 재즈음악에 입각한 수업 커리 큘럼을 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나는 브라스 전공이기 때문에 스탠다드한 재즈 연주와 함께 퓨전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장문권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은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정은 학생들의 인성을 제일 먼저 교육한다. 바른 예절과 약속을 잘 지키며,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며 협력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성을 갖춰야 음악을 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학교는 매년 유명 재즈 뮤지션과 함께 공연하는 ‘상명 재즈패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뮤지션이 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쌓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과는 오는 3월 10일까지 신입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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