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순천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2.15
전남 순천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순천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2.15

독립운동 역사발굴과 계승 위해
“시민 화합 단결 이룰 행사될 것”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순천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위원 18명이 참석해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제1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순천지역의 3.1 독립운동 역사발굴과 계승을 위해 김병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민간단체장과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원과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제1회 위원회에서는 김병주 부시장 주재로 기본적인 행사추진 계획 보고를 받고 행사 전반에 대한 검토와 민간·시민 단체 차원에서 지원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주 위원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과 순천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선열들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시민 화합과 단결을 이룰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는 100주년 기념행사로 3.1절 기념식 외에 독립선언문 전달 자전거 대행진,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 몹, 순천 선언문 발표, 3.1 독립 길거리 만세운동 재현 등 시민 주도형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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