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청 1층 로비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청자축제 포스터 선호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2.15
전남 강진군청 1층 로비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청자축제 포스터 선호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2.15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 의견 종합
올해 청자축제, 가을로 옮겨 진행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올해부터 가을에 개최하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디자인을 확정하기 위해 군민과 관광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포스터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19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 및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디자인 선호도 조사가 시행됐다.

군은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8개 작품을 선정해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15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및 강진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현장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관광객과 군민에게는 추후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 의견과 포스터 심사위원 의견을 종합해 제47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 포스터가 확정되면 전국 지자체와 여행업체는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에 배부해 국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올해 강진청자축제는 가을로 옮겨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청자촌 일원에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