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평년보다 춥고 미세먼지 ‘나쁨’… 서울·경기 눈발 날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서울·경기(경기북부 제외)·충청도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평년보다 1~3도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0도, 춘천 -8도, 강릉 -2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9도, 춘천 5도, 강릉 6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기상청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보통’일 전망이다.

한편 내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울릉도·독도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2~5㎝이며 제주도산지는 1~3㎝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지역은 5㎜ 미만일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