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실습 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
한국에어텍 실습 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가 항공정비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어텍 입학처는 “대형 항공사는 물론 저가 항공사의 장거리 운항이 매년 증가하면서 항공기 정비를 담당하는 항공정비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항공정비학과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며 “현재 본교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항공정비학과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면접전형으로 선발 중으로 모집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최근 제주항공 2018 하반기 실습생 수료식에 티웨이 항공에 취업한 학생3명과 함께 총 6명이 참석한 바 있으며, 2019 상반기 제주항공 산학실습에 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 보잉737NG기종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셀과 운항훈련센터를 방문, 현장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셀은 항공기 엔진을 분해·정비하는 시설과 엔진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보잉777항공기에 장착된 최고 주력인 11만 5000파운드급 엔진을 포함해 최대 15만 파운드까지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곳이다.

한편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한국에어텍은 보잉737엔진 및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등 다양한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항공사 및 공군장교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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