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8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천안 2.9의거’ 73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8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천안 2.9의거’ 73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9

“대원들의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가 8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제73주년 ‘천안 2.9의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삼거리공원 내 ‘천안2.9의거 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구동철 천안동남소방서장을 비롯해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윤일규 국회의원, 김남걸 천안시 행정안전국장, 한영신 충남도의원, 허욱·이은상·엄소영·이교희·김선태 천안시의원, 각대 의용소방대장, 남·여 의용소방대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 2.9의거는 지난 1946년 해방 이후 신탁통치 찬반의 혼란상황에서 흑성산에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하자 유필남(당시 제2부장)씨를 중심으로 전 의용소방대원이 한 자리에 모여 우익 인사의 테러·암살을 계획하던 공산주의 주동자들을 유혈사태 없이 소탕한 사건이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동철 천안동남소방서장이 8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천안 2.9의거’ 73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동철 천안동남소방서장이 8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천안 2.9의거’ 73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9

구동철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천안2.9의거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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