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사절단 파견·비즈니스센터·공동사무소 운영 등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과 박람회 참가,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에 온 힘을 쏟는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17일 신 남방시장 개척을 위해 호주 시드니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자카르타에 올해 첫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오는 3월에는 방콕·싱가포르, 4월 뉴델리·뭄바이·벵갈루루, 7월 호찌민·자카르카, 11월 포놈펜·양곤·마닐라에 사절단을 보낼 방침이다.

2월 뉴델리 자동차부품전시회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필리핀의 한국우수상품전, 호찌민 기계전시회, 방콕 소방안전박람회,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시회 등에 참가한다.

먼저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컨설팅, 온·오프라인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는 대구·경북 공동사무소를 설치해 중소기업 현지진출과 수출의 을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북방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와 주변 국가를 중심으로 무역사절단 파견과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회를 하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식품,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을 홍보·판매하는 안테나숍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러이사 해외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또 중국에도 통상사절단 파견과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수출 확대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의 기존 시장에 정부의 신 남방·북방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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