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해외로 떠나가 위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해외로 떠나가 위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DB

 

설연휴 기간 중 142만여명 여객 인천공항 이용

2일 하루 22만 5200명 이용… 개항이후 최다기록 경신

출국장 조기 개장 등 공항운영 전 분야 무결점 운영 달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올해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7일 동안 총 141만 441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지난해 설 연휴(2018.02.14.~18) 대비 일평균 약 6.1% 증가한 20만 2060명을 기록했다.

명절(추석·설) 연휴 기간 중 일평균 여객이 20만명을 넘는 것은 이번 설 연휴가 처음으로, 역대 명절(추석,설)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기록은 작년 설 연휴에 기록한 일평균 여객 19만 377명이다.

특히 지난 2일(토)에는 하루 동안 22만 5254명(출발·도착)이 인천공항을 이용, 개항이후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8월 5일 기록한 21만 9365 명이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정부기관과 유관기관 등 협조체계를 구축,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설연휴 기간 중 142만여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지만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수용능력 확대와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한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여객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제2여객터미널 확장 4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올해 상반기 중 인천공항 1,2터미널에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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