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9.02.08

5차례 걸쳐 총 300만원 상당 절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을 틈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27, 무직)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전 1시 40분께 진주시내 아파트 한 주차장에 세워진 B(53, 자영업)씨 차량에 침입해 현금 15만원과 상품권 등 30만원 상당을 훔치고 달아났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1월 26일 사이 5차례에 걸쳐 진주시 일대 아파트 5개소 주차장에 잠입해 잠기지 않은 차량만을 노려 현금 등 총 300만원 상당을 훔쳤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CCTV 분석·탐문 수사로 범인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 지난 4일 범인을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6일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범행을 시인한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진주경찰서는 차량 내에는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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