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38호 독도 사철나무.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천연기념물 제538호 독도 사철나무.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독도대표나무 ‘독도 사철나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독도 천연기념물 538호이자 독도를 대표하는 나무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개그맨 유민상은 “사시나무”라고 답했고 짐 하버드는 “소나무”라고 답했으나 모두 오답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김용만이 “우리가 항상 푸르다고 얘기한다”라고 힌트를 주자, 유민상이 “사철나무”라고 답해 정답을 맞췄다.

독도 사철나무는 울릉군 독도리 30번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2012년 10월 5일에 천연기념물 제538호로 지정됐다.

독도 동도 천장굴 급경사 지역 쪽에서 자라고 있으며, 강한 해풍과 극히 열악한 토양조건 속에서도 자라는 나무다. 또한 독도에서 생육되고 있는 식물 중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알려졌다.

독도 사철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것은 우리 정부가 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하나의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상징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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