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호동 소제마을 현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19.2.5
여수시, 소호동 소제마을 현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19.2.5

41만 8000㎡ 부지, 사업비 1324억원 투입… 오는 2023년 준공 목표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부터 소제마을 41만 8000㎡ 부지에 사업비 1324억원을 투입하는 택지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소제마을에 주거시설용지 20만 640㎡(48%), 상업시설용지 12540㎡(3%), 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20만 4820㎡(49%)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6월 전라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후 10월부터 보상물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보상물건은 토지 536필지, 주택 94동이며, 실태조사는 90% 완료했다.

실태조사를 마친 보상물건에 대해서는 오는 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이 마무리 되면 2월 중 보상협의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감정평가를 시작해 4월에는 보상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보상협의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부터 택지개발 공사가 시작될 것 같다”며 “5년 후 시민들께 최고의 명품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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